급성 및 만성 기관지염을 다스리는 방법과 각종 식재료 소개

급성 및 만성 기관지염을 다스리는 방법과 각종 식재료 소개 

 

급성 기관지염은 목이 간지럽고 기침이 압니다. 가래는 색깔이희고 오한과 열을 수반하고 있는데요. 땀은 없지만 코가 막히며 맑은 콧물이 흐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머리가 아프고 온몸에서 시큰한 통증도 느껴질 수 있습니다. 혀의 태는 엷고 희며 맥박은 들뜬 채 빨리 뛰는게 보이는데요. 이러한 급성 기관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풍을 흐트리고 한기를 몰라내며 폐를 시원하게 하면서 청열시켜야 한다고 해요.

 

효과적인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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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피행인죽

재료 : 행인(살구씨) 9g, 진피(굴껍질) 6g, 쌀 50g

 

만드는법

행인과 진피를 물에 달인 뒤 약즙을 거러냅니다. 여기에 쌀을 넣고 물을 더 부은 후 죽을 써주면 되는데요. 하루 1~2회씩 먹으면 참 좋습니다.

 

이 음식은 태음인과 소음인 채질에 좋은 경향이 있습니다.

 

 

2. 살구씨과 배를 끓인 즙

재료 : 살구씨 10g, 배 1개, 흑설탕 약간

 

만드는법

살구씨를 더운물에 담근 뒤 껍질을 벗겨냅니다. 배는 껍질과 싸를 발라낸 뒤 얇게 썰어놓으면 되는데요. 흑설탕은 부수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 이 재료들을 함께 냄비에 넣고 물을 부은 뒤 센불로 일단 끓인 다음 약한 불로 30분간 끓이면 됩니다.

 

 

복용법

아무때나 어디서나 배를 먹고 즙을 마시면 됩니다. 이 음식을 먹을 때 무를 많이 먹고 싱싱한 채소, 귤, 배 등을 많이 먹습니다. 

 

하지만 술, 담배를 끊어야 하고 맵고 자극성이 있는 음식과 기름기가 많은 음식, 기름으로 만든 소화가 안되는 음식의 복용을 삼가해야 해요. 이 음식은 태음인에게 좋다고 합니다.

 

 

만성 기관지염은 기침이 잦으며 숨이 차고 목소리가 가냘픕니다. 안색이 창백하며 피로하면서 기력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가래가 많으며 색깔은 희고 끈적거리거나 걸쭉한 느낌이 있어요.

 

가슴과 명치부분이 버부룩하고 답답하며 식욕부진과 무기력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혀의 태는 희지만 진하고 맥박은 막힌 듯하면서 미끄럽게 박동을 합니다.

 

 

 

1. 귤껍질 생강죽

재료 : 귤껍질 12g, 생강 6g, 쌀 50g

 

만드는법 

생강을 귤껍질과 함께 물로 달여서 그 즙을 걸러냅니다. 그런다음에는 쌀을 씻어서 걸러놓은 약즙과 물을 적당히 붓고 죽을 만드면 되는데요.

 

먹는법

하루 한 번 끓여서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 먹으면 됩니다. 이 약선은 특히 소음인과 태음인 체질에 좋다고 해요.

 

 

2. 백합패모배탕

재료 : 패모 6g, 백합 15g, 배 1~2개, 흑설탕 15g

 

만드는법

배를 껍질과 씨를 발래내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습니다. 그런 다음 여러가지 약재와 함께 냄비에 넣고 물을 적당히 부어 푹 끓인 다음 벌꿀얼 섞어서 먹으면 좋다고 해요. 태음인에게 맞는 방법입니다.

 

3. 황가죽

재료 : 생황기 60g, 쌀 60g, 흑설탕 약간

 

만드는법 

생황기를 얇게 썬 다음 물로 달여서 그 즙을 걸러 놓습니다. 쌀은 씻은 다음 생황기즙과 함께 솥에 넣고 물을 더 붓습니다. 그런 다음 센불로 일단 끓인 뒤 약한 불로 죽이 되도록 저어주시면 됩니다.

 

먹는법

하루 한번 끓여서 2회로 나누어 먹습니다. 특히 소음인에게 좋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