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조건 신청기간 방법 장단점과 청년희망적금과 차이점

청년도약계좌 조건 신청기간 방법 장단점과 청년희망적금과 차이점 알아보기!

 

2023년 6월 14일에 출시하였습니다. 취급 은행들의 최고 연 금리를 6%로 통일했고, 5대 시중은행의 기본금리를 연 4.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이 내는 돈과 정부가 지원하는 돈을 합쳐 다달이 최대 70만 원(최대 월 40만 원 정부지원)씩 연리 3.5%로 저축해 10년 후 1억 원을 다 갈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1억 만들기 통장’입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청년의 납입액이 많을수록 정부 지원액이 늘어나도록 설계된 정책금융상품으로 가입조건만 된다면 꼭 들어놓고 싶은 매리트가 있는 적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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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를 설명하는 메인사진

 

최대 금액 납입 시 10년간 1억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으나 이후 매달 70만원 납입 시 5년간 최대 5000만 원을 모을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수의 인원이 몰릴 것을 감안한 변경 방안일 듯합니다.

 

단순 정부지원금으로 계산하면 최대 4,800만 원(월 40만 × 10년)에서 최대 252만 원(월 최대금액 납입 시 3%~6% 적용)으로 수정되었다. 즉 70만 원 × 12개월 × 5년 = 4,200만 원을 적금하면 5,000만 원으로 돌려준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어요.

 

 

■ 청년도약계좌 기본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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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펼쳐놓은 모습. 픽셀즈 제공

2023년 예산안에 정식 도입된 청년도약계좌는 자산가격 상승 등으로 생활·주거 안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상품입니다.

 

청년이 월 40만~70만 원을 납입하면 최대 2.4만 원(40만 원의 6%)을 매칭해 지원하고, 이자소득 등엔 비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처음 얘기가 나온 앞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연소득 2400만 원 이하인 청년이 월 4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로부터 매월 최대 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변경이 되어 지원금만 단순 계산 시에 정부에서 주는 기여금은 매월 2만 4,000원으로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이 경우 가입자가 매월 70만 원씩 납입했을 때 은행별로 추후 제공할 금리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5년 만기 시엔 5000만 원에 가까운 목돈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현재 시중은행인 신한은행 기준으로 기본 4.5%에 우대이율을 적용받아 최대 6% 로로 책정된다고 한다. 단 우대조건은 은행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금융정보는 금융사 공시를 기초로 한 참고사항입니다. 이것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해당 금융사에 자세히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시중은행들의 청년도약계좌 금리 비교표

■ 가입대상 및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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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를 적는 사람의 모습. 픽셀즈 제공

가입 대상은 만 19세부터 만 34세 청년 중, 개인소득 요건과 가구소득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청년이 대상자입니다.

하지만 소득이 없거나 국세청에서 소득금액 증명이 불가능한 경우 가입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대상 나이가 되었다고 전부 가입이 되는 것은 아니고 최소한의 소득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가입 가능하다는 점이 폭넓게 열어둔 경우입니다.

가입 기간은 2023년 6월 15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 반이에요. 2023년 6월 15일부터 시작되는 가입 기간 기준, 직전 과세기간은 2022년 1월~12월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간 소득이 확정되는 시기가 가입 시작보다 늦으므로, 확정 이전에는 전전 연도(2021년 1월~12월) 소득을 기준으로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개인소득 요건
총급여	종합소득	정부기여금	비과세
6,000만원 이하	4,800만원 이하	O	O
7,500만원 이하	6,300만원 이하	X	O

 

가구소득 요건의 경우 본인을 포함한 가구원의 소득 합이 기준 중위소득의 180% 이하여야 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해요.

 

가구소득 요건
구분	2021년		2022년
	기준 중위소득	180%	기준 중위소득	180%
1인가구	1,827,831원	3,290,095원	1,944,812원	3,500,661원
2인가구	3,088,079원	5,558,542원	3,260,085원	5,868,153원
3인가구	3,983,950원	7,171,110원	4,194,701원	7,550,461원
4인가구	4,876,290원	8,777,322원	5,121,080원	9,217,944원
5인가구	5,757,373원	10,363,271원	6,024,515원	10,844,127원
6인가구	6,628,603원	11,931,485원	6,907,004원	12,432,607원
7인가구	7,497,198원	13,494,956원	7,780,592원	14,005,065원
+8인가구	+868,595원/1인	+1,563,471원/1인	+873,588원/1인	+1,572,458/1인

 

■ 기여금 지급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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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세는 계수기. 픽셀즈 제공

기본적으로는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가능한 만기 5년 적금상품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납입이 의무는 없지만, 여기서 개인소득 수준과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기여금이 매칭 지원되며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이 제공이 됩니다.

 

개인소득		월 기여금 지급한도	기여금 매칭비율	월 기여금 한도
총급여 기준	종합소득 기준
2,400만원 이하	1,600만원 이하	40만원	6.0%	2.4만원
3,600만원 이하	2,600만원 이하	50만원	4.6%	2.3만원
4,800만원 이하	3,600만원 이하	60만원	3.7%	2.2만원
6,000만원 이하	4,800만원 이하	70만원	3.0%	2.1만원
7,500만원 이하	6,300만원 이하	-

 

소득 별로 매칭비율이 다른 이유를 설명드릴게요. 소득이 적은 경우 납입 금액을 높이기 어렵기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도 기여금을 더 많이 주기 위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도해지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특별중도해지 사유로 인해 중도해지할 경에는 다릅니다.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 모두 적용이 되기 때문에 특별중도해지로 해지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일반중도해지의 경우 해지 후 2개월 경과 후 재가입이 가능하고, 기여금은 중도해지 전 가입기간에 따라 차감된다는 중요한 사항도 빠뜨리면 안 됩니다.

 

■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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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계산기. 픽셀즈 제공

가입자의 소득과 가입 은행, 우대금리 여부에 따라 다르나 기본적으로 시중은행 가입으로 기본금리가 4.5%이고, 우대금리를 최대한 받고 월 70만 원씩 납부하며, 출시 당시 기본 금리가 만기 시까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예상되는 효과를 계산해 보면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총급여 기준	납입액	정부기여금	납입금액 이자	기여금 이자	총 수령액	혜택 금액	일반 적금 비교
2,400만원 이하	4,200만원	144만원	640만원	16만원	5,000만원	800만원	8.86%
3,600만원 이하		138만원	587만원	15만원	4,938만원	738만원	8.19%
4,800만원 이하		132만원		14만원	4,931만원	731만원	8.12%
6,000만원 이하		126만원		13만원	4,924만원	724만원	8.05%
7,500만원 이하		-		-	4,787만원	587만원	6.50%

 

전체적으로 총소득 2,400만 원 이하인 청년이 가장 큰 혜택을 보지만, 2,400만원 이상 6,000만 원 이하 청년들도 이에 못지않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희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득 구간이 낮을수록 월 기여금을 최대한으로 받기 위해 납입해야 할 금액이 작아지기 때문에 적금 유지에 대한 부담감이 덜한 편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7,500만 원 이하 구간은 기여금이 없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만 간신히 받아 시중은행에서 6.50% 적금에 가입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보게 됩니다.

 

한마디로 소득이 적은 청년층들에게 유리하게 적용받고 있습니다. 현재 적금 금리가 꽤 올랐다고는 하지만 많은 시장의 적금 상품들이 우대금리 세부사항이 너무나 많이 붙어있어서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만큼, 단순 적금 상품을 대체할 용도로는 그나마 훌륭한 편입니다.

 

하지만 가입 기간이 너무 길어 중도해지 시 정부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주 오래전 재형저축상품이 있었는데 이런 중도해지 시의 지원혜택을 모르고 해지하셨던 분들이 생각이 나네요.

 

이번 청년도약계좌 또한 일반중도해지 시에는 혜택이 사라지고 있습니다(특별중도해지는 제외)

 

■ 청년도약적금 단점(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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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를 적는 사람. 픽셀즈 제공

주의점할 점이 있다면, 5년 동안 목돈을 묶어둬야 하고 시중 적금 금리인 4~5%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빅스텝 등으로 인해 2023년에도 우리나라의 금리 상승이 아직까지는 유지될 예정이라 최대 6%의 금리는 큰 이점으로 작용하기 어렵다는 반론 또한 있다고 해요.

 

더욱이 시중은행에서 제시한 우대금리 요건을 다 맞추기도 힘들고, 연 2,400만원 이하의 소득자에게만 주어지는 소득우대금리도 대다수의 청년들에겐 해당사항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의 금리가 좋다고 덜컥 가입을 하면 3년이 지나면 변동금리로 변경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3년 뒤에는 시중금리와 차이가 없어지는 것도 문제점으로 작용을 하게 되거든요.

하기지 더 얘기하자면 윤석열대통령의 공약인 청년도약계좌가 다른 재정지원책(청년희망적금)과 중복으로 가입할 수 없게 설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들이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추진 중입니다. 두 적금은 가입 대상 연령은 같지만, 청년희망적금 혜택이 2년간 최대 45만 6,000원이고, 도약 계좌는 5년간 최대 250만 원(납입금액의 최대 6%)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도 계획만 잡혀 있고 5년이라는 기간 때문에 실제 실행되더라도 윤석열 정부 이후 자금 고갈 등의 변수가 있기 때문에 계획대로 실현될지 알 수 없다는 것이 불안 불안한 모습이 있습니다.

 

■ 청년희망적금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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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하는 모습. 픽셀즈 제공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었던 청년도약계좌가 문재인 정부의 정책인 청년희망적금의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나온 것이니 만큼, 두 정책의 비교가 꼭 필요할 것입니다. 두 상품에는 동시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알고 계실 거예요.

 

1) 가입대상

가입 대상 나이는 동일하나, 소득요건이 다릅니다. 도약계좌는 개인소득 7,500만 원 이하부터 가입이 가능한 반면, 희망적금은 3,600만 원 이하부터 가입이 가능합니다. 겉으로는 도약계좌가 훨씬 가입이 쉬워 보이나, 도약계좌는 가구소득도 심사하고 2,400만 원 이상일 경우 혜택도 줄어들게 된다는 요건이 붙어 있습니다.

 

2) 납입금액

도약계좌는 최대 70만 원, 희망적금은 최대 50만 원을 납입할 수 있어서 도약계좌의 규모가 더 크게 불입이 가능합니다. 도약계좌의 경우 소득 수준에 따라 더 적은 금액을 넣고 최대의 혜택을 볼 수도 있습니다.

 

희망적금은 소득에 따른 차이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만기

청년도약계좌의 가장 큰 단점이 바로 5년이라는 긴 만기를 가져가야 하는 점입니다. 중도해지 시에는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 모두 사라지는 만큼 이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희망적금은 2년이 만기로 비교적 적습니다.

 

저금통에 동전을 넣고 있다. 픽셀즈 제공

 

4) 금리

시중은행 기준으로 기본 금리는 도약계좌가 4.5%로 주고 있습니다 우대금리 충족 시에는 최대 6%로 적용을 받고 있고요. 희망적금은 5.0%입니다.  희망적금은 국민, 신한은행만 1.0%까지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청년도약계좌는 총소득 2,400만 원 이하 가입자에게는 소득 우대금리 0.5%를 더해주기 때문에 금리 자체는 비슷한 편입니다. 하지만 가입시점에 따라 희망적금이 시작된 2022년에는 저금리 시대였고, 2023년에는 금리를 꽤 회복해서 체감 금리는 희망적금이 더 좋을 수도 있을 것이에요.

 

5) 지원금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기여금이라는 이름의 지원금을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합니다 소득 6,000만 원 이하 가입자의 경우 5년간 125만 원에서 144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매달 입금되는 지원금에도 이자가 붙기 때문에 139만 원에서 160만 원까지 늘어난다는 특징이 있어요.

 

연평균으로 따지면 28만 원에서 36만 원 사이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반면에 희망적금은 저축장려금이라는 이름으로 1년 차에 2%, 2년 차에 4%로 만기 시에 최대 36만 원을 일시에 지급하기 때문에 연평균 최대 18만 원이 지급이 됩니다. 납입금액이 다르긴 하지만 지원금 자체는 도약계좌가 더 많이 지급되는 것입니다.

 

6) 비과세

두 개 다 모두 비과세입니다. 청년도약계좌의 경우에는 지원금에 대한 이자도 비과세로 적용을 해주고 있습니다.

 

6) 결론

결론적으로 장기 적금에 대한 선호 여부에 따라 어떤 상품이 더 나은지가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적금을 선호하는 경우 다소 저금리더라도 5년간 수익을 제공하는 청년도약계좌가 낫고, 그렇지 않은 경우 조건을 타지 않는 고금리를 제공하는 청년희망적금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입 대상자라면 적금을 장기로 유지할 만큼 넉넉하지 않은 경우가 많을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만기가 긴 것을 선호하는 사람은 거의 을 것입니다.

 

어차피 두 적금을 동시에 가입할 수는 없으며, 지금은 희망적금은 가입을 더 이상 받지 않기 때문에 비교가 별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희망적금의 만기가 도래하는 2024년 2월까지는 굳이 중도해지할 이유는 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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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청년도약계좌 조건 신청기간 방법 장단점과 청년희망적금과 차이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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